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바솔로뮤 로버츠 (문단 편집) == 생애 == 1682년에 [[웨일즈]]에서 태어나 상선을 이끌고 노예 무역을 위해 아프리카를 왕래하던 상인이었으나 1719년 6월에 항해하던 도중에 [[가나]] 앞바다에서 매복 중이었던 해적인 [[하웰 데이비스]]에게 붙잡힌다. 해적이 되기를 강요[* 하웰 데이비스 본인도 원래는 노예선의 항해사였지만 역대 순위 12위(800만 달러)의 해적 에드워드 잉글랜드에게 배가 나포당하면서 해적이 되었다.]당하여 어쩔 수 없이 해적선에 머물렀지만 프린시페 섬 총독의 명령을 받은 추격대의 공격으로 하웰이 목숨을 잃자[* 원래 데이비스는 총독을 납치해서 몸값을 뜯어낼 요량이었는데 총독이 선수를 쳤다.] 선원들이 선장으로 추대하여 해적이 된다. 선장이 된 이후 로버츠는 남아있던 해적들을 데리고 프린시페를 급히 빠져나왔다가 바로 며칠 뒤 해적 연합[* 로버츠가 직접 [[마다가스카르]] 등지의 해적들을 일일이 소집하여 구성한 병력이었다고 한다.]을 조성하여 프린시페로 귀환, 습격, 그리고 상륙하여 도시를 잿더미로 만들고 총독을 죽여버렸다. 로버츠가 이와 같은 행동을 한 것은 오직 데이비스를 죽인 원수를 갚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북아메리카]] 해안에서 [[남아메리카]]로 향하여 [[네덜란드]] 상선, [[잉글랜드]]의 노예무역선 등을 약탈하고 브라질 연안에서는 42척의 포르투갈 황금 수송선과, 함포 70문을 탑재한 호위함 2척을 공격하여 [[나포]]시키고 대서양으로 빠져나갔는데 이 때 나포한 선박에서 약탈한 물건들은 엄청난 양의 [[모피]], [[설탕]], [[담배]], 보석류 40,000여 개에 달하는 황금 조각, [[다이아몬드]], 장신구들이 적재되어 있었다고 한다. 이후에는 함대가 늘어나고 부가 쌓이자 하웰의 부하였던 월터 케네디가 해적선 로버 호를 이끌고 독립하였으며 1720년 6월에는 잉글랜드의 추격대를 따돌리고 26척의 슬루프 상선을 나포하고 150척이 넘는 어선들을 약탈하였으며 함포 18문을 탑재한 [[갤리선]]을 비롯하여 함포 28문을 탑재하고 있었던 프랑스 상선을 나포하여 포춘이라 명명하였으며 계속해서 남하하여 잉글랜드 상선을 약탈하고 [[프랑스]] 함대를 포획하면 선원들을 고문하여 죽였다고 한다. 9월에는 세인트 킷츠 항구를 습격하여 2척의 배를 공격하였으며 10월에는 배의 수리를 위해 다시 세인트 킷츠를 공격하여 항구를 점령했다가 15척에 달하는 잉글랜드, 프랑스의 배들을 모조리 불태웠다. 다음해에 1월에는 32문의 함포를 탑재한 네덜란드 노예 무역선을 나포하고 세인트 루시아 섬에서 대량의 노예 매매를 한다는 소문을 퍼뜨려 프랑스 무역상들이 모여있던 상선 14척을 나포하고 무역상들을 붙잡아 잔인하게 고문하고 죽였다고 한다. 나포한 프랑스의 브리칸틴을 기함으로 정하고 이름을 굿 포춘(Good Fortune)이라고 지었으며 마르티니크 섬의 프랑스 지사 소유의 함포 52문의 전함을 나포하고 지사의 여자, 승무원들을 죽이고 지사를 교수형에 처했으며 로얄 포춘(Royal Fortune)이라고 명명했다. 1721년 4월에는 그의 악명이 높아 [[서인도 제도]]에서는 그를 모르는 자가 없었으며 항해사들이 그와 연루되기를 꺼려서 그가 가는 곳마다 조용했다고 하며 마르티니크와 바베이도스의 섬 주변에 머물렀지만 해적 소탕을 위해 각국의 해군력이 동원되자 이를 피하여 아프리카로 항해했다. 6월에는 서아프리카에 도착하자 배 4척을 추가로 나포하고 1척을 선단에 포함시켜 레인저(Ranger)라 명명했으며 라이베리아로 향하던 온슬루호를 나포하여 엄청난 양의 상품을 로얄 포춘으로 옮겨 실었다. 1722년 1월 11일에는 위더에 도착하여 노예 수송선 11척을 나포하고 함포 32문이 탑재된 프랑스 군함을 나포하여 그랜트 레이저라 명명하여 함대에 포함시켰으며 점차 영국의 무역 회사들에게 크나큰 위협이 되고 온 유럽을 들썩이게 하자 각국의 해적 사냥꾼들이 그를 추격하기 시작하였다. 2월 5일에 서아프리카의 [[가봉]]의 로페즈 만에서 당시 해적 토벌로 유명한, 50문의 대포로 무장한 [[영국 해군]] [[군함]] 스왈로우 함의 함장인 로너 오글의 공격을 받았다. 문제는 이때 선원들이 죄다 술에 절어 자고 있었기 때문에 군함이 접근하는 것을 발견하지 못했다. 로버츠는 그래도 선원들을 독려하여 전투를 벌이려 했으나 군함이 발사한 포도탄(Grape Shot)에 목구멍을 맞아 그 자리에서 숨졌고, [[시체]]는 해군의 손에 들어가지 않도록[* 사살되거나 처형된 해적의 시체는 항구 입구에 있는 교수대에 매달려 몇 달이고 구경거리가 되는데, 선원들로서는 선장이 그런 치욕을 받는 것을 참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선원들의 이 행동 덕분에 "검은 남작은 사실 죽지 않았다. 시체가 없는 것이 그 증거다"라는 떡밥이 돌기도 했다. 사실 신분 세탁을 위해서 그렇게 죽음을 위장한 해적의 사례가 없는 것도 아니지만, 로버츠의 경우는 죽은 게 맞는 것 같다.] 부하들이 바다에 던져버렸다. 이른바 "해적들의 황금시대"는 로버츠의 죽음과 함께 끝난 것으로 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